하우스는 개의 잠자리이자 쉬는 공간이에요.

이동용 캐리어, 케이지, 서클, 켄넬, 크레이트 등 여러가지 종류를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개를 그런 곳에 넣으면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너무 불쌍해서 방해서 자유롭게 풀어주고 싶다던가

아무데서나 편하게 자게 하고 싶다던가 등의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잊지말아야 할것은 .. 개는 원래 구멍을 파서 잠자리를 만들었던 동물이라는 거에요.

그래서 구멍 같이 어둡고 좁은데서 안정을 찾는 습성이 있어요.

집 안에서 개를 자유롭게 풀어주면

개는 실내 전체를 자기 영역이라고 인식해요.

때문에 손님이나 배달원이 왔을 때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짖기도 하는 거지요.

주인은 풀어놓고 키우는게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개는 언제 누가 침범할지 몰라 늘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요.

결국 하우스 라는 개의 전용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어지는 거지요.

하우스는 아무도 침입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장소라 인식되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지요~~

어떤 견주들은 개와 함께 침대나 이불에서 자기도 하는데

훈련이 제대로 되어있고

주인이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하관계가 역전될 수도 있어요.

옆자리에서 재우기보다는

침실에 하우스를 두고 그 곳에서 재우는 것이 현명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