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기초적인 것들이 잘 훈련되면 좀더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될 수 있겠죠~~
1. 좋은행동과 나쁜 행동을 정확히 구분지어준다.
강아지가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하는 장난이 현관에 있는 신발을 자기가 사는 공간으로 물고 가는 거예요. 이 때는 처음부터 따끔하게 꾸짖어서 가르쳐 주지 않으면 나중에 성견이 된 후에도 신발을 물고 다니는 장난을 계속하게 될거예요. 심지어 이웃집의 신발이나 집에 온 손님의 신발까지도 어디론가 가져가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러면 참 난처하겠죠.
개를 기르면 짖는 소리 때문에 이웃과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쾌적한 공동 생활을 위해서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나쁜행동과 좋은 행동을 분명하게 구분지어주는 것이 좋아요
2. 개가 주인의 기분이나 말을 구분할 수 있음을 있어서는 안된다.
개도 주인의 말을 잘 들어요. 무턱대고 꾸짖기만 해서는 안되며, 아이와 마찬가지로 개도 칭찬 받았을 때의 기분을 기억해요.
주인의 말에 민감하여 50개 정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말의 정확한 뜻은 몰라도 소리로 주인의 희로애락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요.
나쁜 짓을 했을 때, 성난 소리로 말하면 개는 금세 미안한 듯한 모습을 해요. 반대로 좋은 행동을 했을 때 다정하게 격려하듯이 칭찬을 해주면 개는 주인의 칭찬을 듣고 너무 좋아해요. 다음에 또 칭찬받으려고 하는 것이 개의 습성이며, 지능이기도 하지요.
3. 강아지를 절대 때려서는 안된다.
강아지가 나쁜 짓을 했을 때 손벽을 한번 치기만해도 그 소리에 놀라 하던 일을 멈추게 되요
이 때 '안돼' 하고 큰소리로 꾸짖으면 자기가 하고 있는 짓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조금 깨닫게 되요. 이렇게 나쁜짓을 할 때마다 반복해서 꾸짖으면, 나쁜 짓을 안하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배변 훈련이 잘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강아지를 때렸을 경우 강아지는 "변을 이곳에서 보면 안된다"는 인식이 아니라 "배변을 하면 안된다" 로 해석해서 변을 참는 경우가 발생하여 병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