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 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개를 인간이 못가진 뛰어난 성능을 살리고 강화해서 우리사회를 위해 공헌시키기 위해 훈련은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요
훈련에는 개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뉘어요.
순진하고 가련한 애완견은 재주를 가르쳐 가정의 즐거움으로 삼고, 동물애호정신을 높이고, 또는 자녀의 정조교육의 자료를 삼아 인간사회의 문화에 공헌할 수 있고, 개를 가정일에 부려 집안이나 창고 등을 지키게도 하고, 가까운 곳의 심부름이나 전령, 그리고 농장, 과수원, 가축 등을 감수하고 간단한 짐 나르기 등에 써서 가정일을 돕게 할 수 있지요.
또한 목축의 조수로, 사냥의 벗으로, 맹인의 길잡이로 삼을수도 있으며, 공장이나 산업장의 경비를 지키고 혹은 군용, 경팔, 적십자, 조난구조 등 공공근무에 활용하여 국가공안에 이바지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개는 인간과 같은 사고력을 갖고 있지 않고, 사람말도 이해 할 수 없으며, 무슨 용도로 본인이 활용되어질지 알 수 없지요 그러므로 아주 단순한 동작부터 가르쳐 이를 구성하고 종합해서 하나의 과목 혹은 작업을 수행토록 해야하는 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가정견이나 고도의 훈련을 필요로 하는 근무견이나 그 근본 이념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근무견은 그 사용목적이 다방면이고 임무가 무겁고 어려워 훈련 안된 개가 복역해 완수할 수 없지요. 족적추구를 예를 들면, 개가 추구욕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개가 가지고 싶은 먹이를 추구하게 해서는 안되지요.
개는 먹이에서 발산하는 채취에 의해 먹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특성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대인작업에서도 선량한사람인지 범인인지 느닷없이 물었다가는 큰일이므로 범인인듯 싶은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 도망 못가게 짖으며 막아서 수상한 사람의 존재를 지도수에게 알리고 그 사람이 도망하거나 지도수에게 저항하는 경우에만 이를 물고 필요에 따라 그 사람과 격투하고 지도수의 명령이 있을 때는 즉각 중지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이런 모든 것이 개의 본능을 이용한 훈련으로 이루질 수 있는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