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훈련 중에 하나가
화장실 훈련이 아닐까 싶어요.
식구가 된 첫날부터 화장실 훈련을 시키는게 좋아요.
생후 3-4개월 된 강아지는 배설을 자주해요.
배설하는 시간을 체크해 보고 시간이 되면 화장실에 데려가세요.
보통 배설 전에는 불안한 모습으로 바닥의 냄새를 맡거가
그 장소에서 빙글빙글 도는 행동을 보여요.
이 신호를 놓치지 말고 주의깊게 살피세요.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몇개 짚어 보자면...
잠에서 깻을 때,
하우스에서 나오자마자,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신 후
놀이 등으로 몸을 움직인 후
먼저 화장실을 준비하세요.
화장실은 안정감을 주는 곳에 설치하되
하우스에서 떨어져 있으면서도 가기쉽고
조용히 배설할 수 있는 곳이 좋아요.
또한 화장실을 익힐 때까지 써클로 둘러싸고
장소를 바꾸지 마세요.
본격적인 훈련으로 들어가 볼게요.
1. 화장실 안에 넣으세요.
앞에서 말했듯 배설 타이밍을 잘 봐서
써클로 둘러싼 화장실 안에 넣으세요.
2. 부드럽게 말을 건다
개를 안에 넣은후 써클 문을 닫고
하나, 둘 혹은 쉬~ 하고 말을 거세요.
3. 배설하면 바로 칭찬한다.
그자리에서 바로 칭찬해 주세요.
4. 밖에 나오면 놀아준다.
화장실 안에서 배설을 끝내면 밖으로 꺼내서 칭찬하거나 놀아주세요.
개가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시트위에 배설할 수 있게 되면 써클도 없애세요.
끈기있게 가르쳐야 함은 기본이구요~
실패해도 꾸짖지 마세요.
개는 배설해서 혼났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