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무는 문제 계속해서 포스팅 들어갑니다~^^
개가 무는 것은 물건을 물어 뜯는 것과 사람을 무는 것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먼저 물건을 물어 뜯는 행동 바로잡기 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사실 개는 원래 물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요.
그렇기 때문에 눈 앞에 보이는 물건에 호기심이 생겨 물거나 물어뜯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죠~
개의 입장에선 슬리퍼, 양말, 쿠션, 가구 등 물고 싶은 물건이 집에 수두룩 하겠죠~
자연스런 행동이라고 해서 그냥 두고 볼 수는 없겠죠~
아무것도 못물게 하면 스트레스 받고, 그냥 둘수도 없고...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겠죠~~~
훈련방법은
1. 물면 안되는 물건을 치운다.
개가 닿을 만한 곳에 중요한 물건이나 망가지면 안되는 물건,
위험한 물건은 두지 마세요.
닿지 않는 곳에 치워놓거가 다른 방에 옮겨놓는 등 주변을 잘 정리하세요.
2.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한다.
가구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물건에는 선반을 놓아 막거나
막음판을 대서 물어뜯지 못하게 하세요.
또는 물음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세요.
도처히 개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을 때는
자유롭게 풀어놓지 말고 하우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해 주세요.
3. 물어도 되는 물건과 교환한다.
개껌이나 장난감등 개가 물어도 되는 물건을 주세요.
개가 그것을 물고 있을 때는 칭찬을 해서 그게 좋은 일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세요.
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싫증이 나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요~
마지막으로 개가 물고 있는 물건이 물면 안되는 것이라도
갑자기 빼앗지는 마세요.
개는 빼앗으려하면 되찾으려는 욕구가 더 강해지거든요~~
물건도 물건이지만 사람을 무는 개를 데리고 계시다면
참 걱정이 많으실거예요.
앞선 포스팅에서 장난으로 무는것과 제대로 무는 경우가 있다고 했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장난으로 물때도 강아지 때부터 물지 않도록 가르쳐야해요.
사람을 무는 개 훈련은
1. 강아지가 장난으로 무는 행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강아지가 장난으로 무는 것이 귀엽다고 관심을 보이거나 만지거나 하지 마세요.
너무 관심을 보이면 강아지 버릇이 나빠지죠~
강아지 앞에 손을 두지 말고,
장난으로 깨물어도 손을 빼든지 다른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세요.
2. 물기 전에 "앉아"를 지시하여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주인이나 사람에게 달려들려고 하면
먼저 "앉아"를 지시해서 개를 저지해 주세요.
개가 사람을 물려는 이유는 사람과 개의 주종관계가 뒤바뀌어
개가 리더가 되어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훈련을 통해 사람이 리더라는 것을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죠~
3. 싫어하는 냄새를 묻힌다.
손목밴드 등에 싫어하는 냄새를 묻혀 손목에 차세요.
그러면 사람 손이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죠~
하지만 개를 만질 때는 꼭 빼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개사 손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요~
4. 물어도 괜찮은 물건을 준다
작은 장난감은 개가 삼킬수 있으므로 크기에 맞는 장난감을 주세요.
물건을 물어 뜯을 때와 마찬가지로 개가 물어도 좋은 물건을 주고
그것을 물고 있을 때 칭찬해 주세요.
혹시 물리더라도 당황하거나 때리지 마세요.
소란을 피우며 뿌리치면 개는 논다고 인식할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