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를 가르치려면 ‘앉아’를 알아야 하고
‘빵’을 가르치려면 ‘앉아’와 ‘엎드려’가 기본이 되야 해요.
강아지 훈련도 국/영/수처럼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거죠~~
모든 훈련의 기본이 되는 두 가지! ‘앉아’와 ‘엎드려’의 완전정복!
그럼, 먼저 앉아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할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마다 그들만의
‘앉아’ 노하우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오늘은 그 중 3가지 방법을
눈여겨보도록 해봐요~~~
(녀석이 하나는 알아듣지 않겠어요~~~?^^)
1. 자연스러운 행동 유도
사람들도 지치면 앉고 싶은 것처럼 녀석들도 계속 서있지만은 않을거예요.
그들이 앉는 그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이 훈련의 포인트!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강아지가 앉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강아지가 앉는 순간, ‘앉아’라고 외치고 간식을 주거나 폭풍 칭찬을 해주는 거예요.
강아지도 처음엔 어리둥절 하겠지만, 앉을 때마다 반복하면 깨닫지 않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서있는 녀석에게 ‘앉아’라고 말해보세요.
알아듣는다면 성공!
2. 간식으로 유도
사람이건 동물이건 뭐니뭐니해도 뭐라도 줘야 움직이기 마련 아니겠어요^^
간식에 약한 녀석들이라면 이 방법이 최고지요~~
강아지가 좋아서 죽고 못사는 간식을 준비하는거예요.
눈 앞에서 간식을 보여주며 관심을 유도하고,
간식을 든 손을 강아지의 머리위로 천천히 올려 보세요.
여기서 잠깐...!
손이 너무 높으면 간식을 위해 뛰어오를 것이고,
너무 낮으면 앉으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간식을 보기 위해서 고개를 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취해지는 ‘앉아’ 자세.
강아지가 앉는 순간, ‘앉아’라고 외치고 간식과 폭풍 칭찬 해주세요.
3. 신체적 접촉으로 유도
앞의 2가지 방법이 통하지 않는 강아지들이 있지 왜 없겠어요~~~
속상해 하지 말고 마지막 단계를 시도해 보세요~
이 방법은 직접 강아지가 앉는 자세를 취하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앉아’라고 외친 후에 한 손으로 강아지의 엉덩이 쪽을 살짝 눌러주고
다른 한 손으로는 녀석의 가슴을 받혀주며 앉도록 유도하는 거죠~
5초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한 후 간식을 주고 폭풍 칭찬 들어갑니다~~~
꾸준한 연습만이 정확한 훈련을 도울 수 있어요.
너무 많은 간식은 살이 찔 수 있으므로 작은 조각으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