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기본복종훈련에 대해 더 다뤄볼까해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꾸준히 단순 반복만이 훈련의 지름길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번호는 이전 포스팅에 이어 3부터 시작입니다~~~~~
3. "기다려" 훈련
강아지는 특히 돌아다니고 싶은 나이이므로 기다리는 훈련은 인내 훈련이라고 할수 있어요.
파트너의 명령이 하달될 때가지 기다리는 것은
인간에 대한 충성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그러므로 기다리는 훈련이 잘 된 개는 결코 문제 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권세 증후군도 걸리지 않을거예요~
권세 증후군이란 개가 자신이 주인보다 높은 입장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주장대로 하는 것을 말해요.
개의 대다수의 트러블은 바로 여기에 기인하므로
"기다려" 훈련에 진지하게 임할 필요가 있죠~~~
훈련방법은요~
먼저 마주보고 손이 닿을 거리에서 "앉아"을 지시하세요.
앉으면 개와 마주본 채 "기다려"라고 말하면서 아주 조금 뒤로 물러서세요.
주인이 뒤로 이동해도 개가 그 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좋아" 라고 말해주면서
"기다려"를 풀어주세요.
이렇게 개를 자유롭게 해주고 칭찬해주세요
만약 이때 개가 그 자리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주인 곁으로 다가오면, 상대하지 마세요.
상대해주면 절대 "기다려"를 배울 수 없죠~~~
이럴 때는 다시 한번 "앉아", "기다려"를 지시하고
개가 기다리면 칭찬해 주세요.
이것을 계속 반복하여 개가 확실히 기다릴 수 있게 되면
거리와 기다리는 시간을 늘려가 보세요.
4. "이리와" 훈련
개 이름을 불러 시선을 마주하며 "이리와" 하고 말하면,
강아지는 같이 놀아주나보다 하고 생각해서 가까이 와요.
가까이 올 때 좋아하는 것을 주면 되지요~
우선 개와 2-3걸음정도 떨어진 곳에서 "앉아", "기다려"를 지시하세요.
그리고 개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남감을 보여주면서 관심을 끌어 주목시키세요.
"이리와" 라고 말하면서 개의 코앞에서 간식이나 장남감을 그대로 천천히 움직여 주인이 있는 쪽으로 유도해 보세요.
이 때, 개가 중인 있는 곳으로 오면 "잘행어" 하고 칭찬고 가지고 있던 간식이나 장나감으로 상을 주세요.
하지만, 오지 않는다고 해서 리드줄을 잡아당겨 주인 있는 곳으로 강제로 오게 하지 마세요.
또한 "이리와" 라고 불렀을 때 개가 잘하지 못하거나 싫어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이리와"라는 말을 나쁘게 인식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