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외출하고 개가 집에 혼자 남겨지면 불안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여러가지 문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분리 불안이라고 해요~
개는 사회성이 강하고 무리지어 생활했던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 있는 환경에 익숙하지 못해요.
때문에 개는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만으로 불안해지는 것이죠
집에 있을 때 강아지에게 보여 주는 지나친 관심과 애착이
오히려 부재중일 때 강아지에게 너무 큰 빈자리를 느끼게 할 수 있어요.
그럼 분리 불안 증세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일반적인 증세
- 소파, 카펫, 가구를 물어뜯는 등 파괴적인 행동을 보인다
- 아주 시끄러운 소리로 울거나 짖어댄다
- 소변이나 대변을 아무 곳에나 배설해 놓는다.
또한 분리 불안이 있는 개는 주인 집에 있어도 곁에 있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경향으로도 나타나요~
그래서 집안에서도 항상 주인을 뒤쫓아 다니거나 주인이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앞에서 기다리기도 한답니다~
그럼 이러한 분리 불안을 어떻게 치유할까요~~??
1. 행동요법
- 개 주인과 개의 지나친 애착관계를 다시 올바르게 설정합니다.
- 개에게 가족들의 외출을 미리 알리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외출 시 귀가 시의 인사나 애정 표현을 과하게 하지 않는다
- 주인이 부재 시에 저지른 개의 잘못된 행동을 벌하지 않는다.
- 개와 함께 나가는 산책의 빈도를 늘린다
- 개가 혼자 있어도 안심할 수 있도록 크레이트 훈련을 시킨다
- 개가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콩 훈련이나 재미있는 놀이를 가르친다.
2. 약물요법
개의 분리 불안증을 치유하기 위한 약물 요법은 교육이나 행동요법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페로몬 제제 : 개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다른 약물과 병용하면 효과적이다.
- 항우울제 : 쿠로미프라민 훌오키세틴이라는 항 우울제가 있는데, 효과를 보려면 장기 투여해야 한다.
분리 불안을 보이는 개들은 가구를 물어 뜯거나 여기저기 배설을 할 수 있는데,
이경우에도 꾸짖기만 해서는 안되요.
그렇게 되면 왜 주인이 화가 났는지도 모르고 개의 불안감만 높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