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응석을 받아주기 쉽죠~
그런 주인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정을 갖고 귀여워 해주는 것과
응석을 받아주는 건 달라요~~~
개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 개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요.
주인이 개의 페이스에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개를 주인의 페이스에 맞춰야 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주도권은 어디까지나 주인에게 있어야 하죠~~~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를 키운다고 주인이 자신의 생활 패턴을 바꿀 필요는 없어요.
산책과 식사, 함께 노는 시간은 주인의 페이스대로 하고,
주인이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자신의 공간에서 얌전히 지내는 법을 가르쳐야 해요...
그럴 수 있는 방법은요...
1. 개의 요구에 바로 응하지 않는다.
산책을 가자고 조르거나 놀아달라고 귀찮게 해도 바로 응해 주지 마세요.
일단 응해주면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지므로 사람 중심이 되어야 해요.
주인의 생활 패턴을 최우선으로 해야하죠~~
2. 지시한 후 요구에 응한다.
식사나 산책과 같은 요구에 응할 때는 개에게 무언가 한 가지 지시를 내려야 해요.
지시한 일을 해내면 그 상으로 요구에 응하는 거지요~
3. 시간이나 규칙은 주인이 정한다
놀이 시간을 언제 시작하고 끝내는지는 주인이 결정하세요.
산책 중에 개가 앞장서려고 할 때도 불러 세우거나 리드줄을 당겨 주인이 제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