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를 유기하는 분들도 종종 보이고...

지나가는 개를 보거나, 사진이나 텔레비전 속 개를 보고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한번쯤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의 주거조건,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함은 물론

개를 잘 기를 수 있는지 자신에게 여러번 되물어볼 필요가 있어요.

쉽게 생각하고 기르다가 여러 문제가 닥칠 때마다 잘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기르기 시작하면 책임지고 끝까지 돌봐주어야 해요.

그럼 개를 기르기로 결정하기 전 확인 해야 할 것 4가지만 이야기 해 볼게요. 

1. 산책 시간을 낼 수 있는가?

개에게 산책은 운동일 뿐 아니라 기분 전환이기도 해요.

시간이 없다고 산책을 거르면 개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어요.

소형견이라도 매일 함께 산책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어요.

2.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가?

개의 건강 관리도 주인의 몫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되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샴푸는 발톱 정리 등도 꼼꼼히 해야 해요.

또한 질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나 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여 치료비를 준비해 놓는 것도 필요하죠~

3. 가족 구성은 어떠한가?

어쩌면 이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항일지도 몰라요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개의 관한 모든 것을 가족과 잘 의논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경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개를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개를 기른다는 것은 자식을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함께 사는 거예요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개를 제대로 훈련 시키지 못한다면 나중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되죠~

만약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없을 때 개를 어떻게 돌볼지도 생각해 보아야 해요.

4. 개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인가?

실내(또는 실외)에서 개를 기를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단독 주택인 경우에는 이웃에 폐를 끼지치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또 아파트나 연립에서는 아래 윗집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물론, 개를 키울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그래도...

가장 큰 핵심은 책임감이겠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