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견에게 정다운 말을 쓰는 습관을 가질 것

짧고 뜻에 맞는 어조로 정답게 이야기 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개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해도 경험과 습관에 의해 그 말속의 엑센트를 통해 뜻을 알게 되거든요.

쓸데없는 긴말보다 어조가 뚜렷한 짧은 말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죠.

예를 들면 칭찬할 때는 "좋아좋아" "옳지 옳지" 등 부드러운 어조로

질책할 경우 "안돼" "못써" 등 강한 어조를 사용하면 애견은 놀랍게도 사람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게 될거예요.

* 순치(길들이는 것)를 충분히 할 것

목걸이나 목줄을 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안팎의 사물이나 여러가지 음악에 길들이도록 해보세요.

경계를 하고 있는 것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접근시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서서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성급하거나 그릇된 순치방법은 개를 소심하게 만들어, 이것을 교정할 경우에는 처음 할 때보다 몇배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게 되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순치할 때 개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차나 음향 등에 접근시키는데 장난감을 가지고 놀리면서 천천히 접근시키면 개는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차나 음향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게 되요. 이렇게 되풀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순치해 가는 것이죠~

순치가 부족한 개는 무엇을 가르치려고 할 때 무언가 나타나면 그것에만 정신을 팔거나 경계해서 뜻대로 교육할 수가 없어요.

순치 개시 시기는 훈육개시와 동시에 해도 무관해요.

*  명랑하고 유희성이 풍부한 성격을 갖게 할 것

개는 태어나면서부터 놀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동물이예요~

이 유희성은 명랑성, 복종성, 지구성, 집중성 등에 연결되어 훈육이나 훈련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요.

때문에 이것이 왕성해지도록 어릴 때부터 되도록 노는 기회를 많이 주는게 좋아요.

즉 개 혼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도록 공, 인형, 나무조각 등 장난감을 놓아주거나 또 되도록 사람을 많이 상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